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 (5,700원 ▼90 -1.55%)(대표 임동연)이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가온그룹은 CES에서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 매터(Matter) 기술이 적용된 AI OTT 디바이스 △스탠딩·큐브 디자인 AI 스피커 △와이파이7(Wi-Fi 7)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기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북미시장 대형 사업자와 올해 신규 출시 논의 중인 OTT 디바이스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CES를 무대로 전략적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와 케이퓨처테크 주요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당사가 보유한 AI·네트워크·자율주행로봇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CES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150여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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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3년 1502억달러(약197조원)에서 2030년 1조 3452억달러(약1767조원)로 연평균성장률 36.8%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