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사흘 앞둔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기준 CES2024 혁신상 수상기업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혁신상은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발표한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분야별 가장 혁신적인 기술·제품 발표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 수상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4일까지 최고혁신상을 받은 기업은 27개로 국내 벤처·스타트업은 7개였다. 지난해에는 5개 벤처·스타트업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크립토는 블록체인 기반 투표시스템을, 원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입력기를,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 솔루션을, 만드로는 로봇 손가락 의수를 개발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중기부는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스타트업 116개 중 91개(78.4%)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개발 지원사업인 '팁스'와 사업화 지원 등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지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CES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여주고 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