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대주주 'LS네트웍스 변경' 임박… 사명도 바꿀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1.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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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자료/사진=뉴스1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자료/사진=뉴스1


이베스트투자증권 (4,910원 ▲65 +1.34%)의 대주주가 이르면 이달 중 LS네트웍스 (4,190원 ▲310 +7.99%)로 변경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변경 승인을 얻기 위한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5일 증권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달 중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도 해당 안건이 승인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는 LS네트웍스로 바뀐다. 이달 회의는 오는 17일과 31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4월 LS네트웍스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자료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61.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A PEF의 최대 출자자는 LS (115,700원 ▼4,100 -3.42%)그룹 계열 LS네트웍스로 지분율은 98.81%다.

대주주가 변경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 변경도 이뤄질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이 완료돼야 사명 변경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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