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자회사 노바웰스, 난각막분말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4.0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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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껍질 사진. /사진제공=노바렉스계란 껍질 사진. /사진제공=노바렉스


노바렉스 (10,260원 ▲80 +0.79%)는 자회사 노바웰스가 개발한 '난각막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3-35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노바렉스는 자회사인 노바웰스의 3건을 포함해 42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했다.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했다.



노바웰스는 식품 기능성 원료 연구 개발 전문기업이다. 과학적 효능 검증을 거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 기능성 원료 개발에 주력한다.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레몬버베나추출물 등 복합물, 해국추출물, 난각막분말까지 총 3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했다.

노바웰스가 주목한 난각막은 계란 안쪽에 붙어 있는 크기가 얇은 흰 막이다. 계란 1개당 0.05g 정도 얻어지는 귀한 성분이다. 이 난각막은 외부 미생물이 계란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계란 내용물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글루코사민과 500여종의 단백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관절염과 피부상태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보유했다.



노바웰스가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난각말분말은 세계 3대 난각막 원료 생산기업 중 하나인 스페인 에그노보(Eggnovo S.)에서 생산하는 원료다. 에그노보의 독자적인 난각막 분리 기술을 바탕으로 일체의 기타 첨가물을 혼합하지 않은 100% 천연 난각막분말이다.

노바웰스는 난각막분말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해 2019년부터 연구에 돌입했다. 이어 2021년 바이오헬스 핵심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충북혁심플랫폼-RIS 사업을 통해 기능성·안전성 연구를 진행하며 5년 동안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했다. 또 동물시험(자외선조사모델)과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눈가주름이 3~7 grade, 뺨 부위 피부 수분량이 49 A.U. 이하인 성인 85명 대상)을 통해 피부 주름 개선, 피부 탄력 개선, 진피치밀도 개선, 피부 처짐 개선, 피부 수분량 개선, 수분 손실량 개선 등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보호 및 보습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입증했다.

노바웰스 관계자는 "피부가 노화할수록 자연 보습인자가 부족해져 각질층의 수분 보유 능력이 떨어지고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므로 피부가 건조해진다"며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그 증상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난각막분말은 화장품, 비누, 샴푸 등의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다면 건조한 피부관리가 고민인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난각막분말의 다양한 기능성 중 피부 건강에 대한 기능성을 먼저 인정받았으며 관절 건강 등 추가 기능성 연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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