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자녀 이상 가구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머니투데이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2024.01.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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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구에 본인부담금 10% 추가 지원…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화순군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사진제공=화순군화순군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인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화순군은 올해부터 2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갈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동의 주민 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여부가 결정되면 화순군아이돌봄지원센터에서 아이돌보미를 해당 가정으로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해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저출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문의는 가정활력과 여성친화팀이나 화순군아이돌봄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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