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설 결정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4.01.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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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11명 모집…우수기업 출연 장학금 200만원 수여

국립목포대가 공과대학 내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설을 결정했다.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가 공과대학 내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설을 결정했다.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가 산업계의 지속적인 인재 수요에 대응키 위해 공과대학 내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설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화학공학과는 미래 산업을 견인할 2차전지 중심 학과로 배터리 소재 기업 취업에 강점이 있다. 또한 화장품·제약 분야 분석연구원 및 고연봉 정밀화학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이다.

전남지역에는 화학공학 중심의 여수 및 대불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특히 나주시에는 한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이 집약된 혁신산업단지가 있다. 또한 지역의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대기업 및 태양광, 수소 등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들이 화공, 소재 분야 인재들을 찾고 있다.



화학공학 및 에너지 신소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우수기업체에서 에너지화학공학과 2024학년도 정시 신입생 11명 모두에게 200만원씩 우수인재 장학금을 출연했다.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도 50만원씩 고교교사 추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외에도 별도의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에너지화학공학과는 문·이과 통합교과과정을 반영한 개편된 학과 전공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통합형 교육을 통해 직업계고·마이스터 고등학교 학생들도 진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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