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광주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5일 뉴스1·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협박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다만 경찰이 구속영장과 함께 신청했던 휴대전화 등 다른 증거자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현재 법원이 심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3일 오전 1시15분쯤 관련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같은 날 오전 5시25분쯤 A씨를 광주 광산구 소재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광주에서 진행된 1차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이 대표 피습사건을 보고 열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파악됐다. A씨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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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영장 반려 사유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 불구속 상태로 수사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