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모빌린트의 AI반도체 제품 'MLX-A1'와 'MLA100'/사진=모빌린트
이번 투자에는 교보증권 (5,280원 0.00%),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터베스트와 KDB산업은행,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도 후속투자를 이어갔다.
모빌린트는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로도 꼽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삼성, LG, 네이버 등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AI 반도체 에리스를 개발해 다수의 고객사와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으며, 에리스가 장착된 제품 'MLA100', 'MLX-A1' 2종을 개발했다. 특히 MLA100은 경쟁사 제품 대비 AI 성능은 4배 가량 높고, 에너지 사용 수준은 5분의 1 이하, 가격은 2분의 1 수준이다.
현재 모빌린트는 국내외 기업들과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적용하고 검증을 마쳤다. 독립형 AI반도체인 차세대 칩 레귤러스의 경우 5W 이내의 전력으로 고성능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소형 로봇, 드론, 온디바이스 AI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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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 및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매출 중심의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엣지 AI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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