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정부 수출포상 2관왕…중국·동남아 등 공략 가속화 효과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01.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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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어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 수상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수출시장 선도…올해 수출 지역 확대 박차

/사진=노바렉스/사진=노바렉스


노바렉스 (10,260원 ▲80 +0.79%)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은 두 개의 정부 수출포상 획득이다.

이번 수상은 수출 실적과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 활동, 기술 개발, 기타 고용 창출 및 사회적 공헌 등 종합적인 평가가 반영됐다. 수출포상은 중소·중견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증대를 통해 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수출을 통한 혁신 성장 및 포용적 성장을 유도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노바렉스는 이번 수상의 배경을 해외 실적의 가파른 성장세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만 33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도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었다. 2023년 3분기 누적 수출액은 568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한 상태다.

이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얻어낸 결과다. 해외 영업 전문인력과 출장 횟수 늘리며 현지 시장과 스킨십을 강화했고, 마케팅, 제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인재를 선발,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노바렉스는 올해 역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현지 시장과 법 제도를 더욱 철저히 분석해 타사와의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수출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 제품 공급능력 확보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생산 설비 투자는 물론 다양한 인증 제도 획득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2024년에는 해외 주요 기업 및 브랜드의 ODM·OEM 을 통한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해 실적 증대 및 K-건기식 수출영토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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