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재산 얼마길래…강남 "내 통장 보더니 용돈 하라더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1.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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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강남이 아내인 전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 돈을 따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는 강남과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일상 대부분을 이상화에게 허락받는다며 "먹는 음식 종류, 탄수화물 섭취량, 입는 옷까지 허락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말하는 것도 허락받는다"며 "녹화 방송은 편집할 수 있지만, 생방송은 모르고 (내가) 막 던지니까 조심하라고 했다. 불편하지만 잡아주니까 행복하다. 내가 아직 살아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그는 결혼 전에 이상화와 서로 통장을 공개했다고. 강남은 "통장을 합치려고 했는데, 내 통장을 보더니 (이상화가) '오빠 용돈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한 지 5년 지났는데 돈 관리는 따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싼 건 내 카드, 소파 같이 큰 건 이상화 카드로 결제한다"며 "인테리어도 이상화가 좋아하는 걸 해야 해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예능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어 2019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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