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조원 이상의 농산물이 못난이 농산물로 분류되지만 상당량은 농산물의 외형에 대한 편견 등으로 인해 적절한 판로를 찾지 못했다. 농산물 폐기는 온실가스와 폐수 발생, 자원 및 노동력 낭비로 이어져 환경오염은 물론 사회적 비용도 초래한다.
어글리어스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지속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는 15만명이며, 2030세대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용자들의 재구매율은 무려 88%, 누적 판매량은 150만kg을 넘어섰다.
캐비지는 지난해 19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시리즈A 투자유치를 목표로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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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캐비지 대표는 "데이터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시스템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농산물 유통과 선별 시스템을 변화시키겠다. 궁극적으로 농산물 폐기와 환경오염을 막고 더 나은 소비를 제안하는 ESG 커머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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