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그룹 회장 "정중여산 자세로 대전환시대 극복"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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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가격 경쟁력 확보…글로벌 시장경쟁서 우위 실현

최평규 SNT그룹 회장./사진제공=SNT다이내믹스최평규 SNT그룹 회장./사진제공=SNT다이내믹스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로 '산처럼 조용하고 무겁게' 행동해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의 대전환 시대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겸손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우리만의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SNT 창업 45년의 새역사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를 SNT의 새 역사를 여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 성장동력이 떨어지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 진행으로 역성장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생존을 위한 수출가격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며 미래를 준비해 지속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게 미래지향적 조직과 인력구조로 재편하고 SNT의 핵심역량인 친환경 석유화학·발전플랜트사업, 최첨단 방위산업, 초정밀 자동차부품사업에서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한 해 고금리·고물가의 글로벌 복합경제위기가 가속화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새로운 기업 역사 창조에 담대하게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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