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NPS 생산 공정 /사진제공=바이오나노코리아, IBK투자증권](https://thumb.mt.co.kr/06/2024/01/2024010309323833089_1.jpg/dims/optimize/)
바이오나노코리아는 온실가스 감축 및 폐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강소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호주·일본·인도·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나노코리아는 베트남 컨터시에 폐기물인 왕겨(쌀의 겉겨)를 이용한 1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연 생산량 3만톤(t) 규모의 NPS(Nano Porous Silica) 생산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총 28만톤(t)의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NPS(Nano Porous Silica) 역시 왕겨에서 추출할 수 있는 소재로, 바이오나노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타이어용 고무·화장품·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소재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 친환경공정으로 생산된 NPS는 ESG 공급망을 구축 중인 국내외 주요 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탄소금융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탄소배출권 및 ESG 통합관리 전문가 엄성일 상무를 영입, S&T부문 투자전략본부 산하에 탄소금융부를 신설했다. 향후에는 △기업을 위한 탄소배출권 연계 사업 발굴 △금융·기술 자문 △배출권 등록 △투자 및 금융상품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 탄소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탄소금융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중소기업특화 증권사로서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