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만석꾼 증조부, 금은방·전당포만 100개 이상" 집안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1.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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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현진영이 고모인 배우 허양미와 만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제2의 엄마' 고모 허양미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은 고모 허양미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다. 그는 고모 허양미에 대해 "방황하고 있을 때 고모가 저를 잡아주셨다"며 "고모는 '제2의 엄마' 같은 존재"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현진영의 고모는 KBS 공사 5기 출신 배우 허양미로, 홍콩 액션 영화계의 전설적인 배우 홍금보의 영화 '귀타귀2'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배우 성룡, 원표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현진영은 고모 허양미와 식사를 하며 추억에 잠긴다.



현진영은 "증조할아버지가 만석꾼이었다"며 "전국에 금은방, 전당포만 100개가 넘었다"고 밝힌다. 증조할아버지가 곡식 1만 섬 가량을 거두어들일 만한 논밭을 가진 큰 부자였다는 현진영 말에 허양미도 "우리 집안이 원래 부자였다"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또한 현진영은 어머니와의 사연이 담긴 4집 앨범 '요람'의 비하인드 등 어디서도 털어놓지 않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특히 현진영의 재기를 돕고 싶었던 고모와 고모부가 현진영의 4집 앨범을 위해 무려 7억원이라는 큰돈을 지원했던 일화도 전해진다.


현진영은 "고모부에게 인생 처음으로 용돈을 받아봤다"며 "고모부는 내게 든든한 산이자 큰 형님 같았던 존재"라며 돌아가신 고모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현진영과 그의 고모 허양미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밤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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