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보잉은 B737 맥스의 생산량을 2024년 2월까지 월 42대, 2025년까지 월 50대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와 관련한 생산물량 증대가 예상되고, 향후 신규 계약의 기회가 지속돼 항공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아스트 및 그의 자회사 ASTG와 상생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하며 부품의 생산 및 공급을 진행 중이며, 아스트와의 기존 계약은 이상 없이 수행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하여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여 현재 기술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고, 다수의 추가 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 항공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 상황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어 계약기간 연장을 통해 지속적인 계약의 이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항공 사업본부는 전년 대비 20% 상승한 약 1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비텍 항공사업본부는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파리 에어쇼'에 참가하여 정밀가공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가파른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달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