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제시한 투자 키워드 'D.R.A.G.O.N.'은 총 여섯 개의 투자 분야를 말한다. 각각 △월배당(Dividend) △글로벌 리츠(REITs) △인공지능(AI&Robot) △인컴 확보(Guaranteed Income) △실적 서프라이즈(Outlier) △신공급망(Next China) 등을 의미한다.
두번째 키워드인 글로벌 리츠(REITs)는 금리 인하기에 리츠 자본조달비용이 감소하고 배당 매력이 높아진 글로벌 리츠 시장을 말한다. 삼성운용은 관련 상품으로 'KODEX 다우존스미국리츠(H)' 'KODEX TSE일본리츠(H)' 등을 추천했다.
또 지속되는 고금리와 불확실한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으로 은행 예금 수준의 안정 수익률을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금리연계형, 만기매칭형 ETF를 통한 인컴 확보(Guaranteed Income) 전략은 올해도 유효할 전망이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KODEX 단기채권PLUS △KODEX 24-12은행채(AA+이상) 액티브 ETF 등이 주목된다.
실적 서프라이즈(Outlier)도 주요 투자 포인트로 봤다. 특히 미국 기술주와 실적 서프라이즈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KODEX 미국서학개미'와 함께 'KODEX 미국FANG플러스(H)', 'KODEX 미국러셀2000(H)' ETF 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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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주도 아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공급망(Next China) 핵심 국가로 인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또 아시아 신공급망 연합인 한국, 일본, 대만의 IT와 반도체 핵심 기업도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운용은 △KODEX 인도Nifty50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 액티브 △KODEX 한국대만IT프리미어 ETF 등을 관련 상품으로 제시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이 올해 새로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ETF 투자 키워드로 'DRAGON'을 선정했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키워드를 확인해 자산을 잘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투자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