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가 지난달 29일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이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사진제공=한샘.
김 대표는 "지난해 수익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한 결과 2년 전의 적자 기조를 끊어내고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에도 한샘 사옥에서 타운홀미팅을 열고 직원들에게 이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당시 김 대표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가격 할인, 과도한 마케팅 등 매출을 일시적으로 높일 방법은 많지만 이렇게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는 성장은 지속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한샘의 2024년을 생각하면 기대가 크다"며 "외부 환경에 개의치 않고 합심해 한샘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