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보자기백 제공 '에코 플라이트' 진행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1.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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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 기내 면세품 구입 시 제공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보자기백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보자기백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부산·인천 출발 방콕, 나트랑 노선의 기내 면세품 구입 승객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보자기백'을 제공하는 에코 플라이트 3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보자기백은 호텔에서 사용된 리넨 침구류를 이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 보자기와 쇼퍼백의 디자인을 결합했고 제품 생산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가 재료 없이 제작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2022년 11월부터 항공기 카페트 원단을 활용한 재킷과 모자 출시, 폐기 예정인 승무원 가방과 서핑복으로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판매 등 2번에 걸쳐 에코 플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운항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과 함께 친환경 활동·사업으로 이용객에게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고 ESG 경영의식 내재화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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