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女와 발리 목격담에…'열애설' 이나은이 삭제한 휴가 사진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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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축구선수 이강인과 배우 이나은. /사진=뉴스1 DB왼쪽부터 축구선수 이강인과 배우 이나은. /사진=뉴스1 DB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열애설이 제기된 프로축구 선수 이강인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 여성과 휴가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강인을 발리에서 봤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지난해 6월 발리에 다녀왔다는 한 네티즌은 "발리의 노을보다 더 놀랐던 건 한국의 보물 이강인을 만났다는 것"이라며 "너무너무 팬인데 한국도, 유럽도 아닌 동남아에서 볼 줄이야"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보니 남자다움이 물씬.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우신 여성분과 계셨다. 개인적으로 휴식하러 오셨을 텐데 여기서까지 아는 척하는 건 민폐일 것 같아 눈치껏 아는 척은 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그냥 아는 척할까 고민도 했지만 꾹 참았다. 속으로 말 걸고 싶었다. 팬이라고 외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삭제된 이나은 인스타그램 사진.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갈무리삭제된 이나은 인스타그램 사진. /사진=이나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런 가운데, 이강인과 열애설에 휘말린 이나은은 지난해 9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열애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

네티즌들은 이강인과 함께 목격된 여성이 이나은인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최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은 주로 승용차와 자택에서 이뤄졌다. 이나은이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고,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강인과 이나은은 지인 사이"라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는 아니고 (경기의) 티켓을 받기 위해 만났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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