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인사처장 "저출산 포함 공직사회가 선도하는 인사정책 추진"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4.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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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서울=뉴스1) =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현장의 인재상' 특강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3.1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서울=뉴스1) =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현장의 인재상' 특강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3.1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저출산 및 고령화, 국민통합 등 우리 국가가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공직사회가 선도해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인사정책을 추진하겠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쉼 없는 혁신을 계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각 부처 실정에 맞는 인사운영이 가능하도록 자율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정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연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화하고, 정부 인사자원을 국민에게 개방.공유함으로써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인사행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증진 시키기 위해유능하고 역량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해 국민에게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공무원을 육성하겠다"면서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보수.평가 제도를 강화하고공직가치에 투철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정부혁신을 선도하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은 기관 명칭인 만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각답실지(脚踏實地)의 자세로 국민들의 요구를 세심히 살피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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