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지난해 4월18일 강원도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하며 배웅 나온 멤버들과 찍은 사진. 앞서 군복무를 시작한 진까지 모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뉴스1(방탄소년단 공식 SNS)
제이홉은 지난달 31일 위버스를 통해 "아미(BTS 팬덤) 잘 지내시냐"며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모로 특별하고 감사한 해여서 간단히 인사를 드리려 찾아왔다"고 썼다.
지난해 4월 입대한 그는 "바쁘고 치열하게 생활하다 군에 입대했다"며 "군인 신분으로 벌써 9개월을 달려오며 전역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취침 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꿈을 접한다"며 "너무나 당연하고 사소했던 것이 이상이 돼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주고 경직된 숨을 놓게 해준다. 해가 넘어가는 오늘 저의 잠자리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2023년에도 단연코 여러분들 덕에 버티고 움직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나의 현실이자 이상인 우리 아미, 멤버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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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지난해 5월 강원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 23-5기 훈련병으로 기초군사교육 훈련과정을 수료했으며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