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선유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눈과 비를 뿌리던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 한반도는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구름이 끼겠다.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이나 포항 호미곶, 제주 성산일출봉 등 동해안과 제주 해상에서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날이 흐린데다 이 지역은 해수면 온도와 대기 온도 차이로 인해 낮은 구름까지 유입되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며 "해맞이 행사와 해상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