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고(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2023.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30일 동료 배우 이상윤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선균의 대표작 중 하나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속 한 장면을 갈무리해서 올렸다. 그는 드라마 장면과 함께 "아침부터 예쁘게 오는 눈을 보다 이 장면이 떠오른 건 일면식이 없기에 직접 인사드리러 가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었을까"라고 글을 썼다.
이상윤은 "언젠가 꼭 인사드리고 저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셨던 '선배님표 맥주한잔' 받고싶었다. 부디 오늘 내리는 눈이 하늘나라서 편해지셨다 저희에게 알려주시는 인사이기를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배우 손석구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몇 시간 안 되는 짧은 대화였지만 영광이었고 즐거웠고 따뜻했습니다.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마음 담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선균의 영정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