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비대면 웹세미나·디지털PB 상담...S라운지 '인기'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3.1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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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비대면 웹세미나·디지털PB 상담...S라운지 '인기'


삼성증권의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인 'S.Lounge'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S.Lounge 내 웹세미나 신청 고객이 3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S.Lounge'는 삼성증권 투자 관련 정보, 상담 등을 프라이빗한 공간(라운지)에서 제공한다는 의미의 디지털 서비스다. 투자정보라운지, 세미나라운지, 컨설팅라운지 3개의 대표메뉴를 중심으로 휴먼터치와 자동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세미나라운지를 통해 제공하는 웹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올 들어 40회 웹세미나에 고객들의 참여가 늘면서 3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월 평균 2~3회 개최하는 삼성증권 웹세미나는 증시전략 및 추천종목 등 시황과 관련한 주제를 비롯해 연금세제혜택, 채권투자전략, 추천펀드, 해외운용사의 마켓뷰 등 해당 시기에 가장 트렌디하고 S.Lounge 고객이 관심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해 Zoom으로 진행된다.

특히, 7월에 진행한 '반도체 소부장의 투자기회 선점'과 8월에 진행한 '연금/IRP 세제혜택과 연금수령 Q&A' 관련 세미나에는 1000명 이상의 S.Lounge 고객이 사전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웹세미나의 경우 비대면 방식이라는 점에서 자신이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더욱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Q&A를 통해 주제와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또, 투자정보의 접근성이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의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 20일 진행했던 '2024년 채권시장 전망'에도 1000여명의 고객이 신청해, 올 들어 늘어난 채권투자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세미나 외에도 삼성증권 'S.Lounge' 서비스 중 '리서치톡', '디지털PB 바로상담' 등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자정보라운지 내 '리서치톡'은 종목명/해외국가명/애널리스트명/이슈 테마 등 이용자가 받고 싶은 정보 유형을 선택하면, 관련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고객에게 핸드폰 팝업메시지로 실시간 제공해준다. 컨설팅라운지는 디지털PB와 유선으로 투자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PB 바로상담' 서비스 및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서 전문가와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디지털PB 상담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경력이 10년 이상된 100명의 PB들이 자리한 디지털자산관리본부에서 이러한 '디지털 부유층' 고객의 상담을 전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산규모에 따라 세무/부동산 전문위원과 심도 있는 일대일 컨설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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