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3.12.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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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


경기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미래 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에서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업인 300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100년을 이끌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최대호안양 시장에게 정책적 제언을 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먼저 산업진흥원 ICT융합센터에서 기업 운영 환경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안양시 기업 현황 분석 데이터를 제시하며 체계적 분석에 기반한 미래 산업 비전과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순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상욱 부원장 △글로벌 대기업 HPE의 신장규 상무 △안양시 소재 중견기업 이오테크닉스 박종구 대표이사 △중소기업 CY 조영득 대표 △청년기업 시즐 이지현 대표 △여성기업 하이지노 김하율 대표 △산업 통계 전문가인 한국기술평가 홍세원 대표 등 8명이 미래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안양시의 현주소와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의 기회"라며 "우리가 세운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 로드맵과 실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사진제공=안양시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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