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새해부터 엄주성호 출항…조직개편 주목](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2617140325392_1.jpg/dims/optimize/)
다우키움그룹은 이날 키움증권 (122,800원 ▼3,200 -2.54%)을 포함해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프라이빗에쿼티, 키움캐피탈, 키움에프앤아이 등 금융계열사들에 대한 2024년 1월1일자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간 전략기획본부장으로서 그룹과 키움증권 간의 소통을 맡으면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회사의 위기를 가까이서 지켜 본 만큼 엄 사장 선임은 다우키움그룹의 위기 관리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업계에서는 엄 사장이 구상하고 있는 조직 개편에 주목한다. 올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등 굵직한 위기를 맞은 키움증권이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려 하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월8일 이후 구체적인 개편안이 나올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구성민 키움증권 기업금융본부장 구성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구 전무는 IPO(기업공개)·ECM(주식발행시장)·DCM(채권발행시장) 등의 업무를 맡아 온 IB(기업금융) 전문가다. 또 김지산 리서치센터장이 상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