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모션은 '트레이드 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레이드 인'은 중고품 반납 조건의 할인 행사다. '오일퀵' 또는 '오토퀵'으로 불리는 '자동유압연결식 틸트로테이터' 또는 '3D 머신가이던스'를 신규 구매 시 기존에 쓰던 △회전링크 △일반 틸트로테이터 △2D 머신가이던스를 스패너가 매입하는 방식이다. 많게는 50% 이상(구매가 기준) 할인이 가능하다.
반면 북유럽 선진 건설 시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장착률은 출고 시점 90%라고 스패너 측은 말했다. 현장 효율성 및 안전 개선, 노동력 절감 등의 장점으로 일찍 보급됐고,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반 시공 등 스마트 건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한 스패너 대표는 "현장에 투입되는 대다수 건설기계가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장비"라며 "건설 경기가 어렵지만 이들 장비주가 현장 혁신을 위한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에 함께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패너는 틸트로테이터와 머신가이던스 각 2개, 총 4개 제조사의 제품을 취급 중이다.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틸트로테이터, 3D 머신가이던스 등이 장착된 건설기계 장비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 중이다. 또 스마트 건설 자동화 솔루션 '망고' 등을 자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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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트로테이터·머신가이던스가 장착된 장비. 3D 모델 기반 시공으로 측량사 등 주변 필요 인력을 최소화한 작업이 가능하다/사진제공=스패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