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학술지 '마음공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발행하는 '마음공부' 표지 이미지./사진제공=원광대

원광대학교는 최근 마음인문학연구소가 발행하는 '마음공부'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3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지 관리체계 확보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일정기준을 충족한 학술지에 대해 △우수등재학술지 △등재학술지 △등재후보학술지 등급을 부여한다. 등재후보학술지부터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논문실적으로 인정되고, 교수와 연구원의 업적평가에도 반영된다.

2020년 4월 창간된 '마음공부'는 물질문명이 주도하는 현대사회에서 마음을 연구하고 구체화해 인류가 겪는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찾는다. 논문은 매년 3월과 9월 공모하며, 현재 7집까지 발간됐다.

원광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마음공부와 사회화를 위한 연구의 값진 결과"라며 "학술연구 영역은 물론 사회적 영역에서도 현장 활동을 통해 마음공부가 인정받았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마음 연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지원사업 △2020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인문정신문화 작은연구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 2023 학술지 지원 사업 '신생소외 분야' 등에 선정됐다.

원광대학교 전경./사진제공=원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