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오는 1월1일 ‘해맞이 행사’를 연다./사진제공=완도군
이번 해맞이 행사는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기념하고 지난달 24일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를 알리고자 센터 인근에 조성된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6시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팝페라와 국악의 어우러진 퓨전 공연, 대북 타고, 소망 쪽지를 적어 친환경 풍선에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29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완도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및 응급의료지원반, 현장대응반 등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1월1일에도 방문객들을 위해 정상 운영(오전 9시 오픈, 10시 프로그램 운영)하며, 50% 할인된 금액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