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셀앤진 미팅 온더 메사'(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에 참석해 파킨슨병 치료제의 치료 기전 및 효능을 발표했다"며 "이 자리에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최근 TED-A9의 효력 시험 및 치료기전의 연구 결과를 줄기세포 최고 권위 학술지인 '셀 스템 셀'(Cell Stem Cell, IF=23.9)에 게재했다. 연구에서는 △임상용 배아줄기세포에서 최고 수율의 도파민 신경세포 생산 성공 △대규모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TED-A9의 임상시험도 순항 중이며,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투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또 회사는 파킨슨병 치료제 외에도 신경계 질환인 아급성 척수손상 및 말초혈관 질환인 중증하지허혈 등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임상시험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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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업체들과 활발한 기술 교류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제약사들의 관심 분야 및 의문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현재 임상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향후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공동연구 계획과 관련된 논의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