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텍 (631원 ▼8 -1.25%)의 관계사 '지오릿에너지 (1,987원 ▼3 -0.15%)'가 최대주주로 있는 엑스트라릿(Xtralit)이 튀르키예의 대기업 졸루(Zorlu) 그룹과 지열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엑스트라릿은 튀르키예의 유일한 기술 연구소인 '이즈미르 기술 연구소'(Izmir Institute of Technology)에 리튬직접추출센터(Direct Lithium Extraction Geothermal Center)를 설립했다.
엑스트라릿은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더 큰 규모의 지열 염수를 대상, 상용화 이전 단계의 파일럿 플랜트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 등급의 고순도 탄산리튬 생산 관련 설계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를 받은 튀르키예 정부가 엑스트라릿의 혁신적인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려는 국가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 역시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