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2023 재학생·졸업생 수기공모전' 시상식 열어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12.22 13:13
글자크기

한기대서 성장한 41편의 감동스토리...유길상 총장 "위대한 대학의 자양분"

유길상 한기대 총장(앞줄 왼쪽 3번째)이 수기공모전 입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유길상 한기대 총장(앞줄 왼쪽 3번째)이 수기공모전 입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21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3년 재학생·졸업생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17일까지 수기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한기대를 바꿉니다'를 진행했다. 재학생은 '내가 한기대를 만나 성장하고 성취한 이야기', 졸업생은 '졸업생의 학문, 일, 삶 등 다채로운 이야기' 등을 주제로 41편의 이야기가 접수됐다.



재학생 부문에서는 고은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4학년)이 총장상을, 김영재(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정아현(산업경영학부 4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조한강(전자공학전공 4학년)·이민주(디자인공학전공 4학년)·허소연(건축공학전공 4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고은재 학생은 국제학사에서 외국 교환학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트루아공대 교환학생에 합격했으며, 올해는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해 IT 로봇교육을 담당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다국적 기업 베트남 주재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졸업생 부문에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를 졸업한 유승훈씨가 총장상을, 문종민(산업경영학부, 농협경제지주)·정지우(컴퓨터공학부, 현대오토에버)씨가 우수상을, 이종호(정보통신공학전공, 인천국제공항보안)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승훈씨는 재학 중 학교의 지원을 받아 △대만 국제 전자 박람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UC Davis(데이비스) 어학연수 △독일 반도체 박람회 등에 참가했다. 또 학부 로봇 연구동아리에 들어가 대외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고 특허를 출원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제출한 감동스토리는 각자의 성장, 성취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교육환경의 우수성과 탁월함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수작"이라며 "한국기술교육대가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기공모전 응모작은 모두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입상자 영상 인터뷰는 대학 공식 유튜브채널과 SNS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기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