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지키기 위해 칼 빼든 중국…대체재 보유한 삼화전자 '上'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12.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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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다.

22일 오전 10시5분 기준 증시에서 삼화전자 (4,470원 ▲330 +7.97%)는 가격상한폭(29.99%)까지 오른 4725원에 거래 중이다. 동국알앤에스 (3,285원 ▼15 -0.45%)(8.70%), 유니온 (5,460원 ▼40 -0.73%)(7.71%), 성안 (1,345원 ▼60 -4.27%)(7.27%), 쎄노텍 (1,135원 ▼5 -0.44%)(6.34%), 유니온머티리얼 (2,790원 ▼20 -0.71%)(6.17%), 그린리소스 (26,850원 ▼1,200 -4.28%)(6.13%), 노바텍 (20,600원 ▲200 +0.98%)(5.08%), 세토피아 (1,080원 ▼140 -11.48%)(4.94%), 티플랙스 (2,965원 ▲55 +1.89%)(2.87%) 등도 동반 강세다.



중국 상무부는 전날 희토류 추출과 분리 과정에 쓰이는 기술 또는 일부 희토류 자석을 만드는 데 쓰이는 기술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희토류는 레이더와 미사일, 위성,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제품에 핵심 재료로 사용되는 17개 원소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희토류의 대체재로 꼽히는 페라이트 금속분말 코어(MPC)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세토피아는 베트남으로부터 희토류를 공급받아 유통 판매하기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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