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청사에 반입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 시범운영을 시작한 1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직원들이 다회용기에 포장된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1월부터 청사 내에 배달되는 음식물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2023.1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환경부는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이 포함된 2024년도 본예산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관 예산과 기금은 14조3493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1074억원 줄었다. 2023년도 본예산에 비해선 8758억원, 6.5%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첨단산업의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서는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에 4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환경기초시설 사업으로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에 590억원을 담았다. 총 증액 예산은 1097억원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내년 예산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며 "홍수 대응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녹색산업을 육성하여 한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모든 국민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