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21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는 180회차 연금복권 720+ 1등 1매, 2등 4매 동시 당첨됐다.
A씨는 3~4년 전부터 로또 복권과 연금 복권을 함께 구입해오다 이번에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해당 복권의 당첨 여부를 확인하기도 전에 A씨의 어머니는 병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이후 어머니의 짐을 정리하던 A씨는 까맣게 잊고 있던 연금복권을 발견, 당첨 여부를 확인해 봤다.
이어 "당첨금은 어머니 치료비로 썼던 카드값과 집 살 때 받았던 대출 잔금을 갚을 예정"이라며 "좋은 일이 찾아옵니다. 행복을 기다리세요"라며 소감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1·2등 동시 당첨자인 A씨는 향후 10년 동안 1100만원을 받고, 이후 10년간은 월 700만원을 받게 된다. A씨가 20년간 나눠 받을 금액은 총 21억6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