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기업투자 1.2560조 유치·3491개 일자리 확보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3.12.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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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조 이상 성과, 수출 30억5800만달러 목표달성 기대

홍태용 김해시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투자유치 및 수출실적 성과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홍태용 김해시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투자유치 및 수출실적 성과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2023년 투자유치 및 수출실적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기업투자 1조2560억원 유치와 새로운 일자리 3491개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북아 물류플랫폼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지리적 입지에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노력 결실로 2년 연속 1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분야는 지난 7월 홍태용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해외 무역사절단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6784만달러 수출상담을 하고 베트남·일본 등 해외 유망전시회 참가 지역 기업을 지원해 1786만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등 실적으로 올해 김해시 기업 수출목표액인 30억5800만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성과보고회와 병행해 열린 제3회 김해무역상 시상식에서는 자동차 미러 생산기업인 제일전자공업과 자동차 고무부품 생산기업인 반석인더스트리즈가 수출유공기업으로 선정됐다. PVC호스 제작기업인 세종플렉스 석종민 대표와 주방용품 생산기업 세영메탈 권수현 상무는 수출유공자로 뽑혔다.



이날 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인 케이에스지기술환경, 한국종합기계 등 6개 기업과 840억원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홍태용 시장은 "경제분야 만큼은 행정보다 기업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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