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토론회(컨퍼런스)'에서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왼쪽 8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정부는 2004년부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해 5개년 단위의 범정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1개 부처·청이 협력해 제4차(2020~2024년) 삶의 질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중이다.
토론회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정책 현장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양군호 제주 세화마을협동조합 마을PD는 '마을사업이 마을의 영광이 된 이야기'를, 이호성 전남순천 농업회사법인 서당골 사무국장은 '채움과 나눔의 마을공도체, 행복을 창출하는 사람들의 마을이야기'를 통해 현장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에 대한 참여 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 제고는 물론 전문가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내년까지 진행되는 제4차 삶의질 정책과 제5차 계획을 잘 준비해 농어촌 주민과 국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