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탈퇴강요 의혹' SPC 본사·전현직 임원 주거지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3.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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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진은 31일 서울중앙지검 모습. 2022.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사진은 31일 서울중앙지검 모습. 2022.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PC그룹이 직원들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SPC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1일 오전부터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 사건 관련 SPC그룹 본사 사무실 2곳과 전현직 임원의 주거지 2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PB파트너즈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PC그룹 임원 등이 PB파트너즈의 노사관계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관해 수사 중이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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