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소개되고 있다. 2023.09.06.
종로구는 최근 자치구 최초로 LiDAR(라이다)와 CC(폐쇄회로)TV를 결합한 '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옥거리 등의 밀집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재난안전상황실과 공유해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지자체별 다양한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최신 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차원에서 대도시(50만명 이상) 및 중소도시(50만명 미만) 등으로 구분해 발굴하는 사업이다. 총 53개의 평가지표를 활용해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2000점 기준 1400점 이상)한다.
성남시의 경우 탄천 공원 피크닉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드론으로 치킨이나 돗자리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증했다. 이를 계기로 도심에 적합한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 개발에 들어갔다.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은 △체감효과 및 시민 만족도 △기술·기능의 수준 및 적합성 △지역 확산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다. 5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토대로 100점 기준 70점의 이상 평가를 받은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에프에스, 대전광역시 공동개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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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은 건물 내 분전반에 설치된 센서에서 전력량, 전압, 전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사용 이상상황을 파악하는 서비스다. 겨울철 화재예방 등에 특화된 만큼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에 선정됐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 도시 및 도시서비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청년재단에서 스마트시티 새싹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커피를 마시며 간담회를 하고 있다. 커피챗 행사는 정기적으로 국토교통 신산업을 주제로 원 장관과 만나 모닝커피를 마시며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2.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