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상장 기대감에…관련주 연일 급등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12.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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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로고. /사진=토스토스 로고. /사진=토스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하자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 중이다.

21일 오전 9시24분 기준 증시에서 이월드 (1,835원 ▲29 +1.61%)는 전 거래일 대비 420원(24.78%) 오른 2115원에 거래 중이다.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월드를 통해 토스뱅크 지분을 7.5% 보유하고 있어 전날도 주가가 가격상한폭까지 올라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토스뱅크 지분을 보유 중인 한국전자인증 (3,850원 ▲10 +0.26%)(11.38%), 한화투자증권 (3,740원 ▲225 +6.40%)(3.51%) 등도 연일 강세를 보인다. 하나은행을 통해 토스뱅크 지분을 보유 중인 하나금융지주 (63,500원 ▲2,600 +4.27%)도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배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주들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공모주 시장에 투자금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다음 달 중으로 주관사단을 선정한 뒤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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