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수련 인스타그램
이수련은 20일 방송된 YTN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에 출연해 과거 경호원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지금도 어떤 사람들을 좀 구해줘야 할 땐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게 된다. 기회가 됐을 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나를 써버리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이수련 인스타그램
이어 "다양한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돼서 33살에 10년 일했던 청와대에 사표를 딱 냈다"며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한번 해보는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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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어떤 배우가 돼야 하지?' '내가 내 인생에 어떤 감독이 돼야 하지?' '내가 내 인생을 어떻게 써나갈까?' 등의 고민을 계속한다"며 "어차피 한 번 사는 거 가치 있게, 멋있게, 두근거리게 살다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게 저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이수련은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으로, 2004년 대통령경호관 공개 모집을 통해 여성 공채 1기로 경호처에 들어갔다. 그는 근무 10년째였던 2013년 33살의 나이에 사표를 제출하고 연예계로 입문했다.
2018년까지 주로 단역을 전전하다, 2021년 SBS '황후의 품격'에서 조연을 맡아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6월 종영한 예능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에서 경호원팀 팀장으로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