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건 연루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3.11.6. /사진=뉴스1
20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드래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기업으로 최근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마약 무혐의 처분 사건의 개요 정리와 설명,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및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드래곤이 펼칠 2024년 계획 등도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마약 사건을 수사하다가 해당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검사 결과, 지드래곤은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