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판 설치 모습. 현재 도로는 소향로임을 의미하며 좌측은 159 이하의 건물, 우측은 163번 이상의 건물이 위치해 있음을 뜻한다./사진제공=부천시
이번 사업은 기존 도로명판은 운전자를 위한 도로명판이거나, 벽면과 지주 등 상부에 설치돼 보행자의 시야에 쉽게 들어오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보행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도로명 표기 시설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보도블록을 설치하게 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송내역 등에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려 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바닥형 도로명 표시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소정보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힘써 시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