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정시 1608명 선발..삼성전자 계약 3개 학과 신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3.12.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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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입 정시전략]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사진제공=성균관대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사진제공=성균관대


성균관대는 올해 정시모집으로 총 1608명을 선발한다. 가군 모집단위에서는 글로벌융합학부·인문과학계열·경영학·글로벌경제학·교육학·의상학·자연과학계열·반도체시스템공학·지능형소프트웨어학·약학·의예·컴퓨터교육·동양화·서양화·시각디자인·써피스디자인·스포츠과학 등에서 735명을 모집한다.

나군 모집단위에서는 사회과학계열·글로벌리더학·글로벌경영학·한문교육·영상학·전자전기공학부·공학계열·소프트웨어학·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수학교육·건설환경공학부 등에서 833명을 뽑는다. 다군 모집단위에서는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과 에너지학과 1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와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를 신설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가군에서 20명을 선발하고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다군에서 각각 30명, 10명을 뽑는다. 다군 선발은 처음이다.

이번에 신설된 학과들은 신산업과 신수요에 발맞춘 커리큘럼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 관심있는 지원자라면 눈여겨 봐야 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학교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계약학과로 5학년 졸업 후 최소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DX(가전) 부문의 SW(소프트웨어) 관련 사업부 입사가 보장된다.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는 2023년 반도체 분야 3대 대형 교육 재정 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등 반도체 분야 전 영역에 걸쳐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지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형 반도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학과는 신재생 에너지원의 발굴·생산·변환·저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매커니즘을 탐구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첨단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다.



성균관대는 예체능계에서도 총 97명을 선발한다. 모두 가군으로 모집하며 세부적인 선발인원을 보면 미술학 동양화 18명, 미술학 서양화 19명, 시각디자인학 19명, 써피스디자인학 19명, 스포츠과학 22명이다.

성균관대, 정시 1608명 선발..삼성전자 계약 3개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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