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 소재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작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을 방문, UAM 기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3.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스마트+빌딩은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다.
이를 위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센트럴시티(모빌리티 환승형) △위례 가천대 길병원(재난응급형) △고양시청 서대문구청(지역주도 버티포트형)과 '스마트+빌딩 적용 공동연구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실제 구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3기 신도시 고양창릉에 로봇 친화형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아파트 내외부에서 로봇을 택배기사로 활용하거나 청소, 순찰 등을 하는 모델이다.
국토부는 또 사우디 네옴시티 사업,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신수도 개발, 우크라이나 재건 등에 진출하는 방안도 내놨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경우 향후 10년간 최대 약 1조 달러(약 1300조원)로 추산되는 만큼 민관으로 스마트+빌딩 수출에 집중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스마트+빌딩 활성화는 건축 융합 혁신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UAM, 자율주행,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모빌리티, 신물류, 신환경 등의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