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0.1.28/뉴스1
이 부대변인은 지난 18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를 보고 놀라신 분들이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경찰, 검찰,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말을 줄이겠다. 오늘 항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상근부대변인 직을 사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2021년 11월12일 오후 10시쯤 본인의 승용차를 운전해 끼어들기를 한 뒤, A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작동하자 여러 차례 피해자의 차량 앞에서 급제동한 혐의를 받는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 부대변인은 지난 대선 경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대변인을 했고, 이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