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아이소셀 비전 63D.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신제품은 2종으로,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TOF)인 '아이소셀 비전 63D'와 글로벌 셔터 센서 '아이소셀 비전 931'이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센서다. 빠르고 정확하게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서빙·물류 로봇, XR(확장현실) 기기 등 여러 첨단 응용처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된다.
'아이소셀 비전 931'은 기존 고해상도 카메라용 이미지센서의 롤링 셔터 방식이 아닌 글로벌 셔터 기술을 적용한 이미지센서다. 사람의 눈처럼 모든 픽셀을 빛에 동시에 노출시켜 촬영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선명하고 왜곡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이해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차세대 센서개발팀 부사장은 "'아이소셀 비전 63D'와 '아이소셀 비전 931'에는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차세대 이미지센서 기술과 노하우가 모두 집약됐다"며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비전'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이미지센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