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4,820원 ▼75 -1.53%)이 18일 31억 상당의 사채를 만기 전 취득해 말소한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2021년 9월 발행한 164억 규모의 14회차 전환사채(CB) 164억 중 31억을 조기상환청구권을 통해 상환 및 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센은 웹 3.0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지엔비에스 에코와 에너지 관련 토큰 증권(ST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STO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14일에는 부산디지털거래소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신규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 이달 6일 발행한 증권리포트를 통해 "아이티센은 자회사의 ‘센골드’ 플랫폼을 통해 귀금속에 조각 투자 할 수 있도록 했고 2020년 출시이후 누적사용자 100만명, 누적 거래대금 8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지속중"이라며 "아이티센의 국내 STO사업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 최초의 금, 원자재 관련 STO 플랫폼 운영자로서 성장 가치가 부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