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모습. /AFP=뉴스1
18일 오전 9시12분 기준 증시에서 흥아해운 (2,745원 ▼90 -3.17%)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9.70%) 오른 2375원에 거래 중이다. STX그린로지스 (8,500원 ▲190 +2.29%)(7.57%), HMM (15,080원 ▲230 +1.55%)(6.96%), 대한해운 (1,755원 ▼28 -1.57%)(3.77%), 팬오션 (4,070원 ▼75 -1.81%)(1.60%), KSS해운 (8,160원 0.00%)(0.11%) 등도 동반 오름세다.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 해로를 택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운항 거리가 길어지면 선박의 수요가 늘어나고 자연스레 운임도 상승하게 된다"며 "지난주 금요일 해외 해운사들의 주가는 이미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