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지속가능경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12.15 16:28
글자크기

공공부문 최고, 해운·항만 ESG경영 확산 공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부산항만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부산항만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2021년도와 2022년도 ESG 경영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수준진단·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해운·항만 ESG 경영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 5월 노사 간 ESG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10개사와 ESG경영을 공동 선포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항만건설사와 ESG경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협력사와 ESG 경영 세미나를 열고 자율적 학습조직(CoP)을 운영하는 등 항만물류산업 전반에 ESG 경영문화를 알리고 내재화에 집중했다.



BPA는 2050년까지 부산항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하고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운영,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성화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투명경영에도 집중해 국가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함께 부패방지(ISO37001), 준법경영(ISO37301) 국제표준도 인증받았다.

ESG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한국물류 대상 '대통령 표창'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대한경영학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종합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부산항은 근로자 18만명의 생계 터전이며 국가중요시설로 지속가능경영은 당연한 임무"라며 "더 나은 부산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OP